겨울이 오면 먹고 싶은 "음식들"

집없는 사람들과 노숙자들에게야 괴로운 계절이겠으나..겨울만큼 즐거운 계절이 또 있을까 싶다...?

베란다에 쓰레기를 산더미 처럼 쌓아놔도 상하거나 썩을 일 없고..맥주캔 늘어놓고 생각날때 마다 꺼내먹는 재미도 솔솔...

옷을 두텁게 껴 입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추우면 한까풀씩 벗으면 그만이지..따뜻한 커피의 제맛을 느낄 수 있고.. 붕어빵 떡볶이.. 각종 튀김들이 갈수록 맛있어지고...친구들과 어울려 당구장 게임방 가는 길에 살짝들려 먹는 구멍가게 찐빵은 정말 끝짱이다...

이미지 출처: 여기저기 혹은 구글 이미지

"냉면 생각 나면 난방 잘되는 냉면집 가면 그만이고..온갖 탕류와 찌개, 전골류는 또 얼마나 맛갈나는가?"

겨울은 새 생명을 잉태하는 휴지기이기도 하지만..뜨거움에 허덕이며 잊고 지낸 각종 따스한 음식의 제맛을 음미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그래서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열기속에서 장염으로 아찔해질 염려도 없고..새벽에 찬바람을 맞으며 옥외에서 갈비를 구워먹어도 온몸이 후끈해질수도 있다..?
새벽에..-_-;;

나중에 궁극의 미각을 되찾으면 미식집을 찾아나설까 계획중이다...

덧, 같이 가실분 -大 모집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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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쇼핑몰이 대박을 터트리는 그날을 위해~mepay blog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글을 올립니다. 글이 많이 부족 합니다.
2007/12/30 14:09 2007/12/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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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포항은 역시 대게와 과메기

    Tracked from 푸르른, 살아있는 2007/12/31 00:38 del.

    대게라면 : 포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럭셔리 라면에서도 적었듯이 포항하면 대게입니다. (흔히 영덕만을 생각하시는데, 구룡포에서 잡히는 대게의 양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명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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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도아 2007/12/30 14:11

    가장 위의 사진은 쭈꾸미로 보닙니다. 쭈꾸미 중에는 용두 사거리에 있는 꼴뚜기 집이 정말 맛있습니다. 원조는 나정순할매 쭈꾸미집이라고 하는데 용두 쭈꾸미도 맛이 비슷합니다. 특히 용두 쭈꾸미는 포장이 잘되어 있고 포장을 하면 쭈꾸미를 1.5배 주기 때문에 양도 많습니다.

    쭈꾸미 얘기를 하니 또 쭈꾸미가 먹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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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pay 2007/12/30 20:05

      쭈꾸미는 날로 먹는것보다 얼큰하게 요리를 해서 먹는것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맛도 좋고 양이 많다니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ㅎ

    • 도아 2007/12/31 08:56

      서울에서는 꽤 유명한 집들입니다. 맛도 좋고 맵기도 상당히 맵습니다. 머리에 김이 날 정도로...

  2. 나비 2007/12/30 15:34

    아흑...아직 점심을 못했는데 이거 완전 침이 뚝뚝 떨어집니다..ㅠㅠ
    날도 추운데 얼큰한 녀석으로 하나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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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pay 2007/12/30 20:05

      한마리 골라서 맛있게 드셔보세요..^^

    • 도아 2007/12/31 08:57

      이런 때에는 역시 매운 것이 먹고 싶어지더군요.

  3. bluenlive 2007/12/31 00:39

    겨울이 되면 포항에서는 대게와 과메기를 먹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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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12/31 08:57

      역시 사는 곳에 따라 먹고 싶어지는 음식도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4. 겨울엔 2007/12/31 15:13

    퇴근길이나,저녁에 밖에 나가있을때,포장마차의 김이 모락모락나는 오뎅과 꼬치가 정말 맛있죠. 후후 불어가며 먹는 우동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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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1/02 09:06

      예. 어제도 오뎅이 무척 먹고 싶었습니다. 다만 장모님과 함께 나온덕에 감자탕으로 바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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