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well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개봉기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얼마 전에 올린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26가지 방법이라는 글은 남대문에서 헤이즐넛 원두커피를 사면서 얻은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린 것이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커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킨 것은 위드블로그에서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이벤트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당첨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마감할 때 신청했다. 그런데 다음 날 당첨됐다는 문자가 왔고 지난 5월 14일에 커피 메이커가 도착했다. 도착한 뒤 바로 리뷰를 쓰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바로 올리지 못하고 오늘 개봉기를 올리게 되었다.

현대인에게 가장 친근한 음료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 누구나 커피를 꼽을 것이다. "좋다, 나쁘다"는 이야기, "심장질환에 좋다"는 이야기 등 커피에 대한 말은 많다. 그러나 이런 것과는 달리 현대인 중 상당수가 좋아하는 음료가 커피다. 요즘은 원두커피도 아주 흔한 세상이 됐지만 내 나이 때는 맥심이라고 불리는 가루 커피가 커피의 주종을 이루었고 그 뒤에 봉투 커피가 내가 마신 커피의 주였다.

가루 커피를 조금이라도 맛있게 만들기 위해 커피 포트에 장시간 커피를 끓이다가 잠이 든 덕에 깨먹은 커피 포트도 상당히 여러 개다. 헤이즐넛(Hazelnut) 향에 반해 원두를 마시기 시작했고 이 덕에 지금도 새벽 이른 시간에 잠이 깨면 헤이즐넛 향을 방안 가득 채우기를 좋아한다. 봉지 커피도 좋아하고 자판기 커피도 좋아한다. 즉, 커피는 술과 마찬가지로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좋아한다.

얼마 전에 올린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26가지 방법이라는 글은 남대문에서 헤이즐넛 원두커피를 사면서 얻은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린 것이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커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킨 것은 위드블로그에서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이벤트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당첨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마감할 때 신청했다. 그런데 다음 날 당첨됐다는 문자가 왔고 지난 5월 14일에 커피 메이커가 도착했다. 도착한 뒤 바로 리뷰를 쓰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바로 올리지 못하고 오늘 개봉기를 올리게 되었다.

포장 상자

외부 포만 총 3개였다. 전체 상품을 포장한 포장상자, 본체를 포장한 포장상자, 그리고 이 포장을 뜯으니 또 포장 상자가 나타났다. 포장에는 파자마파티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커피, 커피 메이커가 포함되어 있었다.

외부 포장

포장을 뜯으니 또 포장이 나왔다. 제품의 사진과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라는 제품 이름이 선명하다. 처음 신청할 때는 원두커피를 내는 것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에스프레소 추출용이기 때문에 덩치는 조금 더 크다.

커피 메이커

에스프레소(Espresso) 커피 메이커 답게 조작하는 단추가 조금 많다. 가장 왼쪽의 빨간색이 메인 전원 단추이다. 녹색은 커피추출 전원 단추, 주황색은 스팀조절 전원 단추이다. 오른쪽의 둥근 노브는 스팀 조절기로 컵을 데우거나 거품을 만들 때 사용한다. 이외에 본체 뒷편에는 물통이 있고 아래쪽에는 물받이가 있다.

추출바와 커피 스푼

왼쪽으로 부터 간단한 매뉴얼, 커피 스푼, 커피 추출바와 커피 필터이다. 커피 필터는 한컵 분량으로 커피추출바에 한개, 추가로 한개, 두개가 제공된다.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의 매뉴얼에는 총 15가지의 커피를 만드는 방법이 'Cook 맛있는 커피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그런데 일부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조사까지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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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5/18 15:40 2009/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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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공상플러스 2009/05/18 16:07

    저는.. 작은 아버지가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셔서 작은아버지가 할머니 댁에서 에스프레소를 만들면 (냄새 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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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8 16:28

      냄새는 심하지 않은데요... 헤이즐넛처럼 향을 우선시하는 커피가 아니라서...

  2. Angella 2009/05/18 16:10

    안녕하세요?
    Angella입니다.
    충청투데이 "따블뉴스"를 통해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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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8 16:29

      예. 방문 감사드립니다. 따블뉴스에 등록된 블로거가 많지는 않지만 충청권 블로거가 서로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3. 홍두 2009/05/18 18:46

    제 몸은 왜 커피가 맛이 없다 하는걸까요.. ㅡ_ㅡ..
    그래서 커피를 안마십니다 (못마신다는게 맞을듯)... 커피샵 가도 과일주스를 마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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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8 19:02

      아마 숙달이 되지 않아서 아닐까요? 자주 마시면 괜찮습니다. 다만 몸에 맞지 않으면 안드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4. 자취폐인 2009/05/18 19:03

    저도 즐겨하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은지라~

    헤이즐럿향은 좋아합니다..(예전 댓글에도 쓴 내용이네요. ^^)

    가끔 커피전문점에 가면.. 은근하게 퍼지는 커피향이 좋더군요.

    커피는 향으로 음미하는것이 전 더 좋은것 같습니다.

    차량용 방향제가 괜찮은게 있음..좋은데..

    지금 가뜩이나 방향제가 없는 관계로..좀.. 내부가 퀴퀴합니다...^^

    글 잘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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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8 19:11

      저도 헤이즐넛 향을 좋아합니다. 특히 숭례문에서 구한 헤이즐넛은 그 향이 너무 좋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다만 에스프레소도 오늘 직접 내려 먹어봤는데 파는 것 보다는 훨씬 맛있더군요. 더 부드럽고요.

  5. 자취폐인 2009/05/18 19:09

    갑자기..느낀건데.. 이미지가 왜 안보일까요?? 익스로 보면 엑스로 나오고..파폭으로보면

    회색 짝대기 하나만 나오네요...

    회사 컴이 이상한건가.. 여태껏 잘 나온거 같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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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8 19:10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지는 플리커에서 가져오는데 가끔 문제가 있더군요.

  6. 자취폐인 2009/05/18 19:39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네요.. ^^ 이컴이 상태가 이상한가 봅니다.

    도아님 커피글 보다보니...저도 커피머신이 땡기는군요... 저 빼고는..

    부모님이나 동생은 커피를 즐겨하니...

    공구 떡밥을 던져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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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0 07:28

      생각보다 맛이 좋더군요. 콩이 좋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 보다 내려먹는 커피가 더 맛있더군요.

  7. 날아라뽀 2009/05/18 20:28

    도아님 부럽습니다. 이거 완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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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0 07:28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하나 구입하심이...

  8. 댕글댕글파파 2009/05/18 20:31

    문성실님 블로그에도 커피머신 공구할거라고 나오던데...도아님도 뽐뿌를 주시는군요.
    그래도 전 꿋꿋하게 봉지 커피로 연명할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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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마른개비 2009/05/18 20:47

    우와~ 제것보다 더 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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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0 07:29

      이미 가지고 계시는군요. 가진 분들끼리 계속해서 뽐뿌를 하면... ㅋㅋㅋ

  10. waitall 2009/05/18 23:39

    저도 커피를 좋아하는데... 포스팅이 반갑네요 ^^. 이 글보고 커피한잔 내려 마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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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0 07:29

      저는 하루에 몇잔씩 마시고 있습니다.

  11. chuky1 2009/05/19 09:05

    원두커피의 매니아임과 동시에 커피는 진할수록 미덕이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산다면 저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기 위해서라도 꼭 방문하고 싶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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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0 07:30

      오셔도 됩니다. 커피는 제가 내지만 비행기 싹은 자비입니다.

  12. attuner 2009/05/19 11:57

    오~ 부럽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시 이상적인 양은 커피 7g 이구요(싱글 샷 기준). 추출기 안에 원두가루를 넣고 스푼으로 적당히 꾹 눌러주세요.

    스팀기도 달려 있겠으니 이제 별이니 콩이니 할 거 없이 집에서 우아한 생활을 즐기시면 되겠군요. ㅎㅎ

    카푸티노나 라테를 만들시에 우유 온도는 7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저그(jug)도 있으시다면 손으로 감싸다가 도저히 뜨거워 더 못 잡겠다 싶을때가 그떄쯤 일겁니다. 거품은 처음에 깊숙히 담궈 우유를 데우다가 수면 근처 약 3cm 깊이에서 두시면 거품이 잘납니다.


    아.. 저도 저거 못만져 본지 3년은 넘은거 같은데 진짜 부럽네요 ㅎ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0 07:31

      지금은 에스프레소만 마시고 있습니다. 다른 커피는 나중에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13. 최면 2009/05/19 17:53

    막.. 뽐뿌가 -0-;;

    저도 커피 많이 마시는 편인데.. 이거 참 땡기네요..

    맥심하니 생각나는게.. 어릴 때.. 아버지가 커피 한 번 사보자고.. 같이 슈퍼갔는데.. 커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데다가.. 생각지도 못한(?) 프림 가격에 절망했었지요 --;;

    그게 벌써 30년이 되어가네요 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0 07:31

      보급형 중에는 몇만원짜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진의 제품은 10만원대이고요. 다만 커피를 좋아하시면 하나 구입을 권하고 싶더군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14. 쇠여울 2009/09/16 20:16

    저는 07년에 하나 사서 차에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직장이란 게 일주일 단위로 옮기는 괴상한 것이어서요.
    그러다가 필터가 막혀서 처음엔 모르고 서비스 맡겼었는데 요즘은 대충 때웁니다. 라이터 불로 필터 체를 태워서 다시 사용합니다. 추출농도가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만 가루를 조금 가늘게 하면 될 것 같고...
    이것 직장에 풀어놓고 뽑으면 먼데서도 매니아는 찾아옵니다. 그래서 보통 잘 나갈 때는 하루 40여잔을 빼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로는 안되고 중간에 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한잔용의 것을 빼서 바꾸지요.
    난 체질이 예민해서(나이에 비해, 현 58살) 맥심은 눈이 까칠해지고 쵸이스는 중독의 금단증상을 보이는 통에 원두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데 이건 무카페인이라 잠을 쫒으려면 어쩔 수 없이 맥심 쵸이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17 10:08

      필터는 완전히 분해한 뒤 칫솔로 닦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계속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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