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좀 다려 입지. 그래

한 중년 부부가 살고있었다. 부인은 남편이 몇 개월째 자기를 무시하자 하루는 큰 맘 먹고 핑크색 잠옷을 샀다. 그 날 밤 부인은

"여보, 나 어때?"

했지만, 남편은 거들떠도 안보고 그냥 자는 것이었다. 남편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 나서 그 다음 날 또 한번 큰 맘 먹고 망사 잠옷을 샀다. 그 날 밤 부인이 남편에게

"여보, 나 어때...?"

하면서 몸을 베시시 꼬았지만 남편은

"흥"

한마디 하면서 그냥 자는 것이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진 부인은 '그래 두고보자 내일은 더 야하게 해야지. 나를 쳐다보나 안보나 보자.'

그 다음날 부인은 더욱 과감하게 나오기 위해 아예 잠옷을 입지 않고 이상한 포즈로 남편에게

"자기야~~나 어때~~~"

라고 했다. 남편은 위 아래를 훑어보더니

"잠옷 좀 다려 입지. 그래"

han.rec.humor에서 퍼온 글입니다.

관련 글타래

  • 성교육 그림 출처: 불변적 가치에 입각한 성교육 아우성 선생님의 성교육시간이... 새창
  • 장갑과 팬티 데이빗이 애인인 제인의 선물을 사려고 제인의 여동생과 함께 백화점에 ... 새창
  • 닭고기 요리 어떤 남자가 식당에 들어가서 닭고기 요리를 시켰다. 주문한 요리가 나... 새창
  • 윈도는 바이러스인가? |Windows-is-Virus.jpg 윈도는 바이러스인가? >아니다! 윈도는 절대... 새창
  • 앗 이런 실수를... 남편: "주인 아줌마 좀 바꿔 주세요." >파출부: "주인 아줌마는 남편하고 침실로 가셨어요. 남편과 한숨 잔다고 침실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 >남..."> 남편이 직장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 새창
글쓴이
author image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1998/12/14 16:33 1998/12/14 16:33
오늘의 글
인기있는 글
조회수 많은 글 | 베오베
댓글 많은 글 | 베오베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48

Facebook

Comments

(옵션: 없으면 생략)

글을 올릴 때 [b], [i], [url], [img]와 같은 BBC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